혁신도시 인구 1만8816명을 넘어… 계획인구 85.5% 달성정주 인구수에 걸맞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 ▲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에 2015년 11월 한국장학재단을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대구시
    ▲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에 2015년 11월 한국장학재단을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는 15일 대구혁신도시에 2015년 11월 한국장학재단을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구 혁신도시는 정주 인구수 증가, 공동주택 100% 공급, 대구의 신성장 산업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첨단복합단지와 R&D 특구 조성, 지역인재채용, 지방세 증가 등 외형적 성과를 보여왔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시는 교통개선 분야에서는 5개 사업에 1조1022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사업(3512억 원)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사업(6952억 원)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400억 원) ▲안심하이패스IC 설치사업(100억 원)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58억 원, 180면)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내 준공예정인 공영주차장은 혁신도시 내 부족한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시설 분야에서는 6개 사업에 1586억 원을 투입해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282억 원) ▲국립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수련원 건립(537억 원) ▲제2수목원 조성(287억 원) ▲제2빙상장 건립(150억 원) ▲신지에코아일랜드(10억 원) 등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여가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육시설 분야에서는 2개 사업 136억원 을 투입해 ▲어린이특화생활SOC 건립(90억 원) ▲중소기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46억 원)을 추진 중이며,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혁신도시에 맞춤형 특화된 보육시설 건립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은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이 해답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