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제도적 기반인 청년기본조례 제정문화예술, 일자리, 창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청년인구 정착에 힘써
  • ▲ 영천시는 올 1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6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중심의 여러 가지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영천시
    ▲ 영천시는 올 1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6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중심의 여러 가지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영천시

    영천시는 올 1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6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중심의 여러 가지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정책참여단 구성
     구성지난 7월 시는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위해 20~40대 학생부터 소상공인까지 30명으로 이뤄진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했다.

    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청년관련 행사 및 교육에 참여하며 청년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해 활동할 계획이다.

    ◇ 든든한 청년 맞춤 지원책

    만 20세부터 45세 이하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의 청년동아리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청년동아리(별별청년)’ 사업을이 추진 중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영천 굿즈를 제작하고,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며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도 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55명의 ‘별별청년’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청년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는 각종 기업 지원책도 눈에 띈다.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월 200만 원을 2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16업체, 166명의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인건비 29억 7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1억 2000만원 사업비로 47개사에 68명의 신규채용 청년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들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어 기업과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하고 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관내 특성화,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 및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정책지원센터’도 주목할 만하다.

    청년일자리정책지원센터의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기준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취업·면접특강, 모의면접실시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98.3%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도내 직업계 고교 중 독보적 1위,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의 취업률의 성과를 나타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인구는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이다. 실질적인 지원책 발굴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시만의 핵심 정책 발굴로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