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약제살포방제 및 초미립자 분무기 이용한 연무방제 집중 실시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농경지와 주변 산림에서 돌발·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견되면서,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방제에 나섰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농경지와 주변 산림에서 돌발·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견되면서,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방제에 나섰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농경지와 주변 산림에서 돌발·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견되자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방제에 적극 나섰다.

    미국선녀벌레는 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으로 기생하며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왁스물질을 분비해 잎을 지저분하게 만든다.

    성충은 인근 산림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산란하기 위해 과수원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빠르고 적극적인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군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산림병해충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오는 9월까지 약제살포방제 및 초미립자 분무기를 이용한 연무방제를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돌발해충 부화기에도 밀도 경감을 위해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