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릉군청 전경.ⓒ울릉군
    ▲ 울릉군청 전경.ⓒ울릉군
    울릉군은 울릉군을 다녀간 관광객이 15일에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관광목적으로 체류하였으며 증상 발현에 따라 출도 후14일에 타 지역에서 검사를 받았고, 익일 확진됐다.

    보건당국에서는 A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16일까지 파악된 관내 접촉자는 총 21명이다.

    접촉자 21명 중 19명은 음성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오는 18일 오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A씨의 동선 중 모든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은 장소는 홈페이지, 알리미 및 재난문자를 통해 공개해 해당하는 경우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광객이 다수 입도함에 따라 좋은점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만 지켜주신다면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