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가지고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가지고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 연구해온 결과를 토대로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춘욱 교수)이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5월 연구에 들어가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박춘욱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내 SOC 공급·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LNG터미널,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및 확대 등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한창화 의원(포항)은 “지역건설업체가 수행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김시환 의원(칠곡)은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LNG 터미널 및 LPG 배관망 구축이 경북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통한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직 의원(경주)은 “경북은 탈원전 이후 대형 SOC 사업이 부재해 지역건설이 활성화되는데 많은 애로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김영선 의원(비례)은 “배관망(공급관) LPG 공급시설(저장탱크)을 구축할 경우 경북에 새로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할 필요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현 위원장(고령)은 연구진에게 “이번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 침체에 빠진 경북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더불어 지방재정과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9월 말에 완료되는 연구용역 결과는 향후 경북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