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
  •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고향의 봄’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청도군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고향의 봄’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고향의 봄’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하는 등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등 치매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현재 치매 환자 가족 10여 명이 치매안심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가족 교실을 종료한 이후에는 ‘자조 모임’을 구성해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양 부담 감소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청도군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헤아림 가족 교실을 통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소통을 함으로써 치매 환자 돌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가족부양 능력을 강화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가족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