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현 경북도의장 항의 방문, 수습대책 마련 촉구
  •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창석 도의원(군위, 국민의 힘)이 지난 7일 경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박창석 의원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창석 도의원(군위, 국민의 힘)이 지난 7일 경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박창석 의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창석 도의원(군위, 국민의 힘)이 지난 7일 경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박 도의원은 지난 2일 경북도의회가 본회의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한데 대해 “서명한 약속도 저버린 도의회는 각성하라! 통합신공항 잘못되면 도의회 책임이다! 책임을 회피한 무기명 비밀투표 기명투표로 응답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 앞서 박창석 도의원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의견을 묻는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 무기명 비밀 투표를 진행한 경북도의회 고우현 도의장을 방문해 항의했다.

    박 의원은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무기명 비밀 투표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작년 이전부지선정 시 공동합의문에 도의원 53명이 서명해서 합의한 사안인 만큼 이번 투표는 그 합의에 대한 약속이행 여부를 묻는 투표이지 새로운 의견을 구하는 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기명투표가 원칙인 것이고, 무기명 비밀투표는 책임회피용으로 매우 부적절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