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전 포항시 부시장).ⓒ포항시
    ▲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전 포항시 부시장).ⓒ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30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퇴임하는 송경창 본부장에게 포항시 부시장 및 환동해지역본부장 재임기간 동안 포항시에 기여한 공적과 노고를 기리며 포항시 명예시민증과 함께 공로패를 29일 수여했다.

    명예시민증과 공로패를 수여받은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1967년 경산 출신으로 1993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2015년 1월 경산시 부시장, 2018년 1월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 경북도 요직 자리를 두루 거쳤다.

    2019년 1월부터 약 2년간 포항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도시재건 기반마련 지진특별법 제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최초 민관합동 방역체계 구축,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한 이차전지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 포항시 전 분야에 크게 기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포항시 부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지역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추진했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지역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포항에 2년 반 동안 상주하며 보고 배운 행정의 경험은 매우 값진 경험으로 부족하지만 저를 믿고 따라준 포항시민과 2000여 공직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몸은 포항을 떠나지만 어디서든 포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 축하를 위해 참석한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퇴임 후 더 큰 앞날을 기대한다는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