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대표자 만나 민심 듣고, 울릉군 농어업현장 둘러봐
  • ▲ 농수산위원들은 26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을 규탄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자원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연구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경북도의회
    ▲ 농수산위원들은 26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을 규탄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자원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연구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지난 26일 27일까지 경북도의회 의정사상 처음으로 울릉군을 직접 찾아 농어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민심을 파악했다.

    이번 울릉지역 농어업 현장 방문은 울릉 주민들의 오랜기간 동안 숙원이었던 전천후 여객선 취항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농수산위원들이 승선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수산위원들은 26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을 규탄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자원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연구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어업인 대표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기초교육, 농업 인력수급, 칡소 조사료, 특산품 저장시설 및 택배비, 어선감척, 어선장비 보조금 한도 상향, 오징어 수매 등 울릉군 농어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도의원 및 도 집행기관에 전달됐다.

    신효광 부위원장(청송군)은 “울릉군의 실정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경북도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위주의 의정활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영숙 위원(상주시)은 동해의 유일한 도서지역인 울릉군은 지리적으로 도내 어느 시군보다 관심이 필요한 중요한 지역이라며 “울릉군의 문제는 곧 경상북도의 문제라 생각하고 농어민의 현안사항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27일 위원들은 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어장에 대한 예찰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어업지원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울릉군) 농수산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본예산 심사 준비 등으로 여념이 없으신 도의회 농수산위원님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 경북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울릉군 농어민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농수산위원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농수산위원장으로서 울릉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