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참여를통한 새로운 변화 시도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웅비관에서 중학교 학생대표와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웅비관에서 중학교 학생대표와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30일 웅비관에서 중학교 학생대표와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중학교 학생대표와의 소통·공감의 시간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주체로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민주 시민적 역량과 단위 학교 학생자치 능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13명,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으로 2000여 명의 학생대표가 참여했다.

    학생대표들은 현장 및 실시간 채팅창으로 경북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건의사항, 희망사항 등을 질문하고 교육감이 현장에서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소통·공감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대표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진로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온라인 수업 영상자료 제작의 편리한 환경 구축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민주 시민으로서 공동체 참여라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과 실시간 검색창을 통한 학생대표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 등의 건의 사항을 경북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