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을 했다.ⓒ경주시의회
    ▲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을 했다.ⓒ경주시의회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하병두 영덕군의회의장)는 지난 29일 고령군청에서 개최된 제295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을 밝히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선언을 시작했다.  

    하병두 협회장은 “경주는 2012년 APEC 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6년 월드그린 에너지포럼, 2017년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한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이미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희망하며 지지하고, 경주 유치를 위해 시군의 지역적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적,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며 지지 선언을 마쳤다.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모아 주신 경상북도 23개 시·군 의장님과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벤션, 숙박, 교통인프라 등 국제행사를 치러 낼 충분한 환경과 찬란한 역사를 배경으로 경주가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임을 밝히며 경주시의회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