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안착 위한 미접종자, 불완전접종자 접종완료우선접종직업군, 얀센백신접종자, 50대 등 추가접종 대상 확대
  • ▲ 대구시가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 접종완료, 기본접종 이후 시간 경과로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 접종완료, 기본접종 이후 시간 경과로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 접종완료, 기본접종 이후 시간 경과로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31일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에 따르면 대구시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 접종완료, 기본접종 이후 시간 경과로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0월 29일 12시까지 총 183만173명(76.2%)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68만895명(70.0%)이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24만여 명)와 1차 접종 후 2차 미접종자(불완전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에 현장 방문 또는 잔여백신 당일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연령층 및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39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종사자·입원환자는 11월 1일, 요양시설 대상자는 11월 10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추가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요양병원은 당초 11월 10일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을 고려해 11월 1일부터 당겨 접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기본접종 완료자의 접종효과 증대 및 고위험군 보호 강화를 위해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해 기본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우선접종 직업군, 기저질환자, 50대 연령층 등은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11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 후 2개월 경과 후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10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11월 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30세 이상 본인 희망시 얀센백신도 가능)으로 추가접종을 한다.

    한편, 1차 접종은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16~17세(’04~’05년생) 소아청소년은 10월 말 사전예약이 종료됐으나, 예약을 하지 못한 접종희망자는 11월에도 위탁의료기관에 현장 방문 또는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12~15세(’06~’09년생) 소아청소년은 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콜센터, 구·군 콜센터 및 보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70%가 넘어섰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그동안 접종에 참여해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