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행감에서 강 의원이 지적한 안전한 급식실 대책 마련 요구에 응답
  • ▲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성환 의원(달성군1)이 지난 11월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학교급식실의 위험 요소 개선 요구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이 즉각 응답했다.ⓒ대구시의회
    ▲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성환 의원(달성군1)이 지난 11월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학교급식실의 위험 요소 개선 요구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이 즉각 응답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성환 의원(달성군1)이 지난 11월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학교급식실의 위험 요소 개선 요구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이 즉각 응답에 나섰다.

    시 교육청은 학교급식시설 개선과 급식기구 및 소규모 시설 지원을 위해 244억 원, 급식실 산업재해 예방에 10억 원 등 총 254억 원을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했다.

    시 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강 의원의 지적사항을 받아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 확보, 종사자 업무경감을 위한 사업으로 총 22개 학교에 162억 원을 편성했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과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82억 원 등 시설사업에 총 24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조리종사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위험시설 위탁청소비 및 산업안전 보건 교육 강화를 위한 예산도 10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254억 원 규모의 학교급식시설 개선 사업 예산은 2021년도 115억 원 대비 139억 원이 늘어 두 배가 넘게 증액된 금액이다.

    강성환 의원은 “건강한 급식을 위해서는 음식을 만드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도 소중한 만큼 열악한 급식실 환경 개선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급식실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편성됐는지 예산안 심사에서 세밀히 살펴보고,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