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

    심사 첫날인 16일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17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게 된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2월 21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하는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2조2086억 원으로, 기정예산 12조281억 원보다 1805억 원(1.5%)이 증액됐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5조3218억 원으로 기정예산 5조1724억 원보다 1494억 원(2.9%)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금과 도비부담금을 반영하고,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을 우선 반영하는 한편, 경상비 및 사업비 미집행분과 절감분을 감액 조정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호우 및 태풍 피해에 대한 재난복구비, 보육재난지원금 및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등 도정운영에 긴급한 예산이 우선 편성 반영됐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 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고통 받는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적시성, 효과성 등을 철저히 따져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