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외길 50년, 행복 길잡이 100년’
  • ▲ 23일 개교50주년 에필로그 행사에서 윤태경 총동창회장, 남성희 총장, 신정필 회장, 권주헌 총학생회장(왼쪽부터)이 타입캡슐 매립식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23일 개교50주년 에필로그 행사에서 윤태경 총동창회장, 남성희 총장, 신정필 회장, 권주헌 총학생회장(왼쪽부터)이 타입캡슐 매립식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3일 미래관 1층 50주년 기념관에서 개교 50주년 마무리 행사 ‘epilogue’를 개최했다.

    ‘새로운 행복 길잡이 100년’ 첫걸음인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강병균 총동창회장, 권주헌 총학생회장, 치기공과 정효경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세양 신정필 회장,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대표원장, 바로본병원 윤태경 이사장, 장윤제연합치과의원 장윤제 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남성희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백서 봉정식, 타임캡슐 매립식 순으로 이어졌다. 백서에는 개교 50주년기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준비과정, 기념사업의 성과 등이 총 4장에 걸쳐 기록돼있다. 

    타임캡슐에는 미래 비전증서와 2021학년도 전체학과 교육과정과 1학기 시간표, 규정집과 업무편람,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편지, 20개 학과에서 만든 50주년 기념 포스터를 담았다.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41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어 발전기금 고액기부자에 대한 제막 현판식이 진행된 가운데, 현판식에서는 2020년, 2021년 기준 3000만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자의 이름을 딴 실습실과 회의실을 마련했다. 

    미래관 치기공과 도재실습실은 ‘최일경 ‧ 정효경 실습실’, 연마관 국제회의실은 ‘신정필 회의실’, 연마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센터는 ‘윤태경 실습실’, 본관 치위생과 스케일링 실습실은 ‘장윤제 실습실’, 치위생실습실은 ‘송준기 실습실’로 명명했다.
  • ▲ 3일 개교 50주년 에필로그 행사에서 남성희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3일 개교 50주년 에필로그 행사에서 남성희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50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에서는 산업체 선배를 초청해 현장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가치를 더하기 위한 조언을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치위생과에서는 1970년부터 현대까지의 치위생과 대내외 활동 모습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을 선도하는 치위생과의 발전모습을 전시한 학술전시회가 개최됐다. 

    총학생회에서는 50주년 기념 축하 UCC공모전과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대의원회에서는 학과별로 50주년 포스터를 제작했다. 

    인당뮤지엄에서도 지난 5월에 개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Part.Ⅰ만향 (滿香)을 시작으로 특별전 Part.Ⅱ 오트마 회얼(Ottmar HÖrl) 기획초대전‘Coexistence’,Part. Ⅲ 기획초대전 ‘LEE BAE’를 진행했다. 인당뮤지엄은 전시를 통해 개교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에 유물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예술을 선보이며 지역문화공간의 중심 박물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보건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 A등급 획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가 2년 연속 A등급, 청해진대학 사업 6년 연속 선정, 인당뮤지엄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지원사업 5개부문 선정, 대구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등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며  국내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남성희 총장은 “2021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사들은 대학의 교육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개교 100년을 향한 도약의 힘을 모을 수 있었다”며 “개교 50주년를 마무리하며 앞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DHC 명품 보건교육 역사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