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미래교육도시 도약 위해 교육지원 예산 285억 편성내년 3월 이전 앞둔 경북과학과 건립 등 교육 여건 개선 위한 투자 확대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과 미래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육사업 지원 및 교육복지를 위해 올해 교육관련 예산을 28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속가능한 배움을 통해 포항시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체험교육,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업을 이유로 외부에 유출되는 인구이동을 최소화하고자 투자를 확대했다.

    주요 교육지원 사업으로 △초·중·고·특수학교 128개교 대상 교육경비보조금 15억 원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 등에 173억 원 △다목적강당 및 교육선진화 기반구축에 9억 원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에 27억 원 투입된다.

    △학교시설 상·하수도요금 감면지원에 9억 원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30개 초·중학교 원어민 보조강사 배치에 4억 원 및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지원에 3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지자체 지원에 4억5000만 원 투입된다.

    △장애인 취업지원 사업, 체육영재 육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시스템을 위한 진로진학 지원사업에 4억 원이 지원되며 이밖에도 장학사업과 저소득 자녀교육비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023년 3월 이전 개교를 앞두고 있는 경북과학고 이전 건립에 3년에 걸쳐 76억 원의 예산를 지원해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과학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도모하며 첨단 과학도시의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책 마련에 앞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포항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