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가 정권교체 걸림돌 돼서는 안될 것”“임기는 2년이지만 10년 믿고 맡길 수 있고 100년 설계할 국회의원”
  • ▲ 도건우(50, 무소속)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4일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도건우 후보측
    ▲ 도건우(50, 무소속)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4일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도건우 후보측
    도건우(50, 무소속)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4일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 후 도 후보는 “중앙당의 내려꽂기식 공천이라는 대못이 뽑혔기에 오로지 지역 주민의 선택만으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저 자신이 앞장서서 정권교체의 선봉이 될 것이고 다른 무소속 후보들도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심판을 받아야할 민주당의 어부지리 당선을 막기 위해서 시대정신과 정권교체에 부응할 적임자로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말 했다.

    도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수십 년 동안 남구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군부대를 완전 이전하고, 달서구로 이전을 추진중인 시청사 이전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중구 원도심을 전면 재개발할 것”을 내세웠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 감사원, 재정경제부,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42세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1급 공무원)에 올랐던 도 후보는 올해 50세로 무소속 후보 중 가장 젊다. 

    그는 “지역을 알고, 중앙 무대에서도 당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상대로 일할 수 있는 세대교체의 적임자”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