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문화원 내 독도교육체험관 독도전시 콘텐츠 리뉴얼
  • ▲ 독도교육체험관 로비 전시모습.ⓒ독도재단
    ▲ 독도교육체험관 로비 전시모습.ⓒ독도재단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과 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지난 16일부터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독도교육체험관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콘텐츠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매년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2006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오는 소위 ‘죽도의 날’ 기념식을 규탄하고 조례 철회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의 3D 입체 전경사진과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의 모습을 담은 4계절 경관사진, 안용복의 1, 2차 도일과 울릉도쟁계 관련 내용이 담긴 배너 3점,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시돼 있는 일본 지도 ‘삼국통람여지로정전도’(1785)와 ‘조선동해안도’(1876)를 전시했다.

    독도 3D 입체 전경사진은 보는 각도에 따라 독도를 입체적인 형태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재단에서 국민 대상 독도 교육을 위해 제작한 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전시회를 찾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독도 사랑 수호 의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일본은 지난달 17일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는 외무상의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비롯해 오는 22일 ‘죽도의 날’ 기념행사를 강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분명하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밝히고, 일본의 독도침탈행위가 부당하다는 것을 알려 ‘죽도의 날’ 조례 철회 및 기념행사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