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련 역사, 지리, 국제법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 구성
  • ▲ 독도재단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 1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독도재단
    ▲ 독도재단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 1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올해 내외국인 대상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 1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18일 위촉식을 가졌다. 

    선정된 독도교육 전문강사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입돼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알아야 지킨다’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독도교육 전문강사는 서울대학교 신용하 명예교수를 포함해 김병렬(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김삼권(공군 소령), 김홍택(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장), 박석희(한국독도교육연구소장), 박재홍(경북대학교 교수), 송휘영(영남대학교 교수), 이광섭(독도사랑국민연대 고문),이범관(경일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독도관련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 중에서 선발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과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등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매년 온·오프라인을 합쳐 전국적으로 약 120회, 약 21만여 명에게 독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는 재단에서 제작한 국민 독도교육 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약 80여 곳, 약 2만5천여 권을 배포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인원 제한으로 대규모 대면 교육의 어려움을 고려해 독도교육영상 또는 초·중·고등학교 방송실이나 ZOOM, Webex 등을 통한 비대면 화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독도교육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독도재단은 독도교육 전문기관으로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자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엔 위촉된 전문강사와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알리기 위해 기초부터 심화수준의 내용까지 교육생 수준별 난이도를 고려해 독도전문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