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과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 공약 높게 평가
  • ▲ 대구예총과 경북예총 협회 딘체장(지회장) 및 예술인들은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대구경북예총
    ▲ 대구예총과 경북예총 협회 딘체장(지회장) 및 예술인들은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대구경북예총

    대구예총과 경북예총 협회 단체장(지회장) 및 예술인들은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은 19일 국민의 힘 대구시당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윤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윤 후보의 공약 중 대구시청과 구 경북도청 후적지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유네스코 창의 예술촌 및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창출 약속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존에는 예술인들이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 중립을 지키거나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적이 없었다”며 “하지만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면을 고려해서 제안하는 것이 예술단체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예총 예술인들은 “윤 후보가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방향성을 힘차게 그려주면 좋겠다.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윤 후보 지지 행렬에 동참한다”며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업 예술인들의 복지와 창작 기반 조성 등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정책적 과제와 방향이 부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에 지역예술인들이 앞장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준다면 예술문화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이번 지지 선언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맞춰 예술문화시설 및 단체와 예술문화 안력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활성화로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예술인이 함께 결정한 것이며 ‘예술문화도시 대구 경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고 지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