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딩기요트로 “영일만 바다 즐겨라”연령과 실력에 따른 맞춤 수강,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로 시민 호응 이끌어
  • ▲ 도심 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통해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개강할 예정이다.ⓒ포항시
    ▲ 도심 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통해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개강할 예정이다.ⓒ포항시
    포항시는 도심 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생활 속 해양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평생체육을 위한 해양스포츠 생활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도심 속에 위치한 길이1750m, 폭40~70m, 1만2300평의 백사장을 갖추고 있는 포항이 보유한 소중한 해양 관광·레저스포츠 자원이다.

    시는 해양스포츠 교육장비들을 정비·점검하고 지도자 교육도 시행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오는 12일에 정식으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10~19세 유·청소년반, 20~55세 성인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문·초급반으로 나눠져 있어 연령별·실력별로 맞춤형 수업을 수강할 수 있고,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통해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체계적·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해양스포츠아카데미는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저변을 넓혀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해양스포츠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포항시민 행복발전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