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릉군청 전경.ⓒ울릉군
    ▲ 울릉군청 전경.ⓒ울릉군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오는 28일부터 상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대상자를 선정해 총 1억 4천만원 규모의 융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시행해온 주민소득지원기금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기반을 확보해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으로, 매년 2~10여명의 대상자에게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올해도 생계에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영세상행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무이자로 지원해 가계의 부담을 줄여 소득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에 신청을 한 대상자들은 수탁금융기관의 대부심사 기준에 따라 1천만원~2천만원의 한도로 2년거치, 2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김병수 군수는 “추운 겨울이 가고 푸르른 봄이 오는 때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처럼 조그마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이달 28일에서 4월 8일까지 2주간 해당 읍·면에서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며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신청은 7월중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