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풍요로운 어장조성 위해 현포·통구미 마을어장에 어린전복 방류
  • ▲ 울릉군 현포와 통구미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하고 있다.ⓒ울릉군
    ▲ 울릉군 현포와 통구미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하고 있다.ⓒ울릉군
    울릉군은 24일 울릉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울릉군 현포와 통구미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어린 전복방류 사업은 매년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참전복(북방전복)치패를 경북도 5개시·군 울릉,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전복 자원조성을 위해 시행되며 올해는 총44만 마리의 어린전복을 방류했다.

    울릉에서는 방류대상 어촌계를 선정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3.5cm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 방류했으며 북면 현포와 서면 통구미 마을 어장에 각각 3만3천 마리씩 총6만6천 마리를 방류했다.

    전복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칫 떨어져 있는 기운을 북돋우기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병수 군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와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울릉 어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류가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