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당위원장 “지역공약, 국정과제에 오롯이 담기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선 다할 것” 권영진 대구시장 “여당도시로서의 기회 최대한 살릴 것”
  • ▲ 대구시는 3월 2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대구시
    ▲ 대구시는 3월 2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정부 탄생에 힘써주신 대구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에 힘써주시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해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공약이 오롯이 국정과제에 담기고 새정부의 어젠다로 포함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의 투표율과 득표율이 윤석열 정부 탄생에 중심 역할을 했으며 이는 윤석열 당선인도 충분히 공감했다. 당선인의 대구시에 대한 고마움과 관심을 비롯해 약 7년 만에 이른바 야당도시에서 여당도시로 거듭난 만큼 이 기회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그간의 일반적인 예산정책협의회를 넘어 윤 당선인이 지역공약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 국회 통과를 비롯해 대구시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취수원 다변화 관계기관 협정체결, 제2대구의료원 건립 지원 등 대구시 현안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권 시장은 군위군 편입에 대해 강조하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실무 추진을 위해서는 군위군의 협조가 필요하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구경북 1호 공약인 만큼 지역국회의원들과 대구시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