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으로 도시민 농촌 유치 적극 지원
  • ▲ 울릉군청 전경.ⓒ울릉군
    ▲ 울릉군청 전경.ⓒ울릉군
    울릉군은 4일부터 5월1일까지 약 30일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남양3리마을에서 진행되며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독도 현지 견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미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입도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약 한 달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해보고, 울릉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울릉군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정착해 귀농·귀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