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2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실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15일 전했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4월 10일 현재 3200여 건, 5600여만 원으로 미지급건수의 90%가 3만 원 이하 소액환급금이다.

환급 발생의 주된 사유는 자동차세 선납 후 이전 또는 말소로 인한 자동차세 세액조정,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환급금이 대부분이다.

환급 관련 사항은 안내문 일괄 발송 및 카카오톡 모바일 고지 등으로 안내되고 있으며, 납세자는 위택스, ARS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 및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전미경 징수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하여 시 예산으로 귀속되므로 이번 정리 기간 중 환급금의 수령이나 기부제도 활용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 납세자는 위택스, 정부24,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 환급금 수령 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사후 환급 청구 절차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