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역량 갖춘 대구시장 후보가 홍준표라고 생각” 지지
  • ▲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공정규 위원장이 19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사공정규 페이스북 캡처
    ▲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공정규 위원장이 19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사공정규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의 측근인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공정규 위원장이 19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사공정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18일)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합당을 선언했으니, 이제 국민의힘 당원이 됐다”며 “지금 대구의 처지는 곧 심폐 기능이 정지될 위험에 처한 중환자이다. 절체절명의 응급상황에서 경험과 경륜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누가 누구와 더 친한가를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누가 위기의 대구를 구하느냐 누가 대구의 영광을 되찾고 누가 대구를 더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느냐, 여기에 어느 후보가 더 능력이 있느냐를 가늠하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대구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윤석열 정부에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 국회에 가서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해묵은 대구 현안을 좌고우면하지 않는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러한 역량을 갖춘 대구시장 후보가 홍준표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5번, 당대표, 원내대표 2번, 광역지자체장 2번, 2번의 강력한 대선 후보의 경험과 경륜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홍준표 후보를 대구시장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일자리 창출로 대구의 경제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다. 대구 시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실리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박심도 윤심도 아닌 민심의 승리이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의 당당한 자존감을 세워주는 명분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