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성공과 수성구 발전 위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
  • ▲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결국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이인선 페이스북 캡처
    ▲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결국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이인선 페이스북 캡처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결국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10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경기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후보로 단수추천하는 등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수성구을 보선 공천 신청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 거물급 정치인이 몰려들었지만, 결국 이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인선 전 청장이 공천을 거머쥐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현재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전 의원이 수성구을에서 무소속 출마하면서 맞붙어 고배를 마셨고 이후 수성구을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3월 치러진 중남구 보궐선거에 잠시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중도포기하기도 했었다. 

    이 전 청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정권교체를 만들었던 위대한 수성구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덕분에 수성을 보선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며 “함께 가슴 졸이며 응원해주시고 진심으로 마음써준 수성구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 덕분이다.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성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생기넘치고 활기찬 경제도시, 희망이 가득찬 수성구의 기틀을 만들어가겠다. 직전 국회의원의 공약을 승계해 계속 이어나가는 동시에 도시남부선 신설, 수성못 보행관광클러스터 조성, 진밭골 문화 벨트 조성 등을 통해 살기좋은 수성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수성구 발전을 위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