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최초 참가…최종 19위 쾌거
  •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SAE Aero Design East)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참가해 종합 19위를 차지했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SAE Aero Design East)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참가해 종합 19위를 차지했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SAE Aero Design East)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참가해 종합 19위를 차지했다.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는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가 주최하는 가장 역사 깊은 대회로 대학생들이 항공기를 직접 설계, 제작, 해석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항공 지식을 교류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국 5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항공모빌리티설계 동아리 ‘WAY’ 소속 재학생들이 지도교수인 이재창 교수와 함께 항공기 설계부터 모의해석, 시뮬레이션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지난 2013년부터 육상모빌리티 분야 대회(Baja SAE, FSAE)에도 꾸준히 참여했으며, 올해는 항공분야인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입증했다.

    기계공학과 4학년 김병국 씨(만 24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전하는 대회라 대회에 대한 자료가 많이 부족했지만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이 노력한 결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직접 제작한 항공기로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세계 우수한 대학생들과 펼친 대회에서 항공지식을 쌓으며 유종의 미를 거둬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계열장은 “향후 드론이나 도심항공기체인 UAM의 활성화에 따른 항공 모밀리티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실무중심교육과 수준 있는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전문학사과정뿐만 아니라 학사과정인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SAE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Baja SAE, Formula SAE, 전기자동차설계경진대회 등에 수차례 출전한 미래모빌리티(Mobility)교육 특화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