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린대학교 전경.ⓒ선린대
    ▲ 선린대학교 전경.ⓒ선린대
    선린대학교는 지난 3일 교육부 발표에 따라 정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자격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80억의 정부재정지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는 지난달 17일에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1차(가결과) 지정됐지만, 부정·비리 사안 제재 항목에서 대학 직원노조 감사 요청, 내부 직원 공익제보 등 대학의 자정 노력을 확인해 제재 수준 감경을 받아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제외됐다.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가결과에 대한 평가 이의신청은 9개교(일반대학 2개교, 전문대학 7개교)에서 총 10건이 접수됐지만 대학진단관리위원회(5.27.), 대학 재정지원사업 수혜제한 심의위원회(5.30.), 대학구조개혁위원회(6.3.)에서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선린대학교만 이의신청을 수용했다.

    송용 총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대학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합심해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 더 발전하는 대학으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 교육품질 인증대학, 2020년 대경지역 전문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의 간호보건계열 명문대학으로 2019년에 이어 2022년 연속으로 포항, 경주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