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신공항 등 대구 현안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신공항 등 대구현안을 공식 건의했다.

홍 시장은 지난 8일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통해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대한민국 산업의 재배치를 시도지사협의회장 차원에서 공식 건의했다. 

이어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 편입 등 대구 미래 50년의 기틀을 마련할 정책현안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민선 8기 16개 시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중앙-지방 간의 실질적 소통을 통한 지방화시대 개막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약속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인사말씀에서 “대한민국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이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남북 대치상황과 북핵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산업의 재배치를 통해 지방 분산효과를 높이고 지방화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