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학원 및 교습소 200여 개원 합동점검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경찰청, 학원(교습소)연합회와 함께 학원가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경찰청, 학원(교습소)연합회와 함께 학원가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6일부터 31일까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경찰청, 학원(교습소)연합회와 함께 학원가 불법촬영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대구시 8개 자치구별 밀집지역 학원 및 교습소 200여 개원이며, 전파탐지 및 적외선 렌즈 탐지형 장비 등을 이용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 민감장소를 점검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자체 점검을 희망하는 학원(교습소)에는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형사고발 및 행정조치하고 점검대상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수성구 소재 학원에서 강사가 불법촬영을 하는 범죄가 발생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대구경찰청 및 학원(교습소)연합회와 협력하여 불법촬영 점검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