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대교, 바이오 보국 실현 위한 전담 조직 신설경상북도교육청,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로 계약 비리 근절해야
  •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의원.ⓒ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의원.ⓒ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의원(포항)은 2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개편,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불예방, 경상북도교육청 공사계약 및 물품구매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선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개편과 관련, 이 의원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울산-포항 고속도로간의 끊어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차대한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북도 차원의 전담조직인 가칭 ‘동해안건설 사업단’의 신설 등 전략적이고 기민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동해지역본부는 아직까지도 한정된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본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준비해온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이 정부 120대 과제에 반영되고, 바이오·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산학연관의 혁신생태계 구축 등 환동해권 중심의 경북시대를 여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있다. 경북의 변방지역만 관할하는 지역본부로서 제한적 역할만 하는 환동해지역본부가 중차대한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고,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조직개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4년이 지나고 민선 8기 도정이 새롭게 시작한 상황에서, 환동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경북발전의 추진의지는 아직까지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하며 환동해지역본부의 제2청사 승격과 조직확대 개편과 관련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고, 현실성이 있는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