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은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했다.ⓒ경주시의회
    ▲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은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했다.ⓒ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은 24일 최병준 경북도의원과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했다.

    이철우 의장은 “현재 안강 두류공업지역에는 폐기물 소각시설, 폐유정제업체가 주로 입주하고 있고, 악취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고 있어 2022년 경북도에서 두류일반공업지역 전체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준 도의원은 “현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추진 중인 하루 소각용량 96톤에서 120톤으로 증설은 지역주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과 삶의 질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서도 소각시설 증설은 절대 불가하다”고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과 관련해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