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육인 한마음 대회,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도내 보육교직원 1000여 명 화합의 장 마련
  • ▲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오전 경산시실내체육관에서 ‘보육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나는 경북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오전 경산시실내체육관에서 ‘보육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나는 경북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29일 오전 경산시실내체육관에서 ‘보육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나는 경북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장, 최순화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도내 1500여 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리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분위기 조성과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경산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보육 유공자표창,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전달식 등 기념행사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지며 보육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보육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영유아 보육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과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7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사랑나눔, 행복나눔 실천의 뜻을 모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을 가진 가운데, 모금액 8000만 원을 목표로 도내 전체 어린이집이 참여해 모금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며, 조성된 모금액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