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예방하기위해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도 예년보다 빨리 발생한 가운데 고령군에서도 대응체계를 조기 구축하여 대응 중에 있다.

고령군은 거점소독시설과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주기적인 소독활동과 농가별 전담공무원 배치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달성습지 인근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과 방문객 출입 차단을 위한 안내문과 폴리라인 등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완료했다.

가금사육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하여 자체 방역을 독려하고, 전업농가와 가금판매소에는 입·출하시 검사를 실시하여 질병유입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해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올해에는 관내에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차단방역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