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어업기술센터, 독도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최덕규 도의원 “방사능 오염수, 미세프라스틱 대책 강구하라”
  •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5일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와 재단법인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5일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와 재단법인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5일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와 재단법인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집행부 안일함을 질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 무소속)은 어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도 현장에 공무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천편일륜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집행부의 절박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해안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의 세심한 질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덕규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도민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는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조사나 연구 등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관련 사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독도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감사를 마친 정근수(고령, 국민의힘)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독도재단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했고,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출자출연기관 또한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기에 사명감을 갖고 성과로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영숙 위원장은 “어업기술센터는 현장에서 어업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에 경북 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독도재단은 도민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기관”이라며 수감기관 역할을 중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