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는 지난 18일 천르뱌오(陈日彪) 제9대 주부산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중국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는 지난 18일 천르뱌오(陈日彪) 제9대 주부산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중국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천르뱌오(陈日彪) 제9대 주부산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중국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지난달 부임한 천르뱌오 총영사는 이날 처음 경북을 방문해 도지사를 예방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에 참석하는 등 경북도의 중국 지역 교류 지원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과 포스코, 구미산단 등이 소재한 지역이다”며 “최근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4차 산업, 바이오, 전자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 내 산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경북도와 중국 지역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 경북도가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경북도와 중국 간 통상, 청소년, 관광 등 제 분야의 교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허난성(河南省), 후난성(湖南省), 산시성(陕西省), 닝샤회족자치구(宁夏胡族自治区), 지린성(吉林省) 등 5개 중국 지역과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중국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의 날, 경상북도·중국 자매우호도시 그림·영상 공모전, 한중우호도시주간-후난성 등 여러 기념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