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종식 경북교육감.ⓒ경북교육청
    ▲ 임종식 경북교육감.ⓒ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은 ‘우리 모두 다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란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 3개 분야 86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했으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했다.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심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능 만점자 세 명 중에 재학생이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우리 경북 포항제철고 학생”이라며 “3학년이 78명뿐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성주의 한 여고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S대 합격생 3명을 배출했다. 성과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은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삶과 연계해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 실현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 실현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 실현 등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실천해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내년 2023년 경북교육의 슬로건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