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군수 김학동, 오른쪽)은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출향인들 기부가 이어지면서 13일 현재 기부액 총 3700만 원을 돌파했다.ⓒ예천군
    ▲ 예천군(군수 김학동, 오른쪽)은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출향인들 기부가 이어지면서 13일 현재 기부액 총 3700만 원을 돌파했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출향인들 기부가 이어지면서 13일 현재 기부액 총 3700만 원을 넘어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

    예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황정근 변호사 500만 원 △㈜미강이엔씨 윤창걸 대표 500만 원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 500만 원 △㈜친화건설 권홍구 대표 200만 원 △지보면 재경면민회 정해창 회장 100만 원 △전(前) 재경지보면민회장 최상호 100만 원 등이다.

    이어 △예천군 재경면민회 윤태전 회장 200만 원 △지보면 재경면민회 황승주 사무총장 100만 원 △출향인 이창민 500만 원 △출향인 김수경 100만 원, 그 밖에 소액기부자들을 포함해 총 109명이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애향심 깊은 출향인들의 정성 어린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향인과 예천군민을 서로 이어주고 상생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삼강나무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예천장터 쿠폰의 경우 추가 결제를 통해 구매하고 싶은 답례품을 고를 수 있어 다른 지자체와 답례품 차별성을 확보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