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압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교육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 운영한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 운영한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과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심폐소생술은 급성으로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 흉부 압박을 통해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정지된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누구든 교육이수자는 시행할 수 있다.

    교육은 16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 보건소 2층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가슴압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기존 보건소에서는 1월 13일 전담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한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구급대원 또는 의료인이 오기 전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실제 사람을 살린 영상과 함께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 일상 속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영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