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7개국 응시, ASCP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 ▲ 학생들이 임상병리학과 ASCPi MLS 자격인증 취득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학생들이 임상병리학과 ASCPi MLS 자격인증 취득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임상병리학과는 2022학년도 후기 졸업생 3명이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athology(ASCP, 미국임상병리학회)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 중 하나인 MLS(Medical Laboratory Scientist) 시험에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양선우, 전보선, 홍유진 학생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ASCPi(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시험) 자격인증 시험은 전 세계 127개국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ASCP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이다.

    MLS는 전문대학 졸업자가 응시할 수 있는 MLT(Medical Laboratory Technologist)보다 한 단계 높은 시험으로 자격인증 후 국내 병원에서 1~2년간 수련 후 미국 병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합격자들은 지난 12월 학과에서 운영하는 ‘ASCPi MLS 자격인증 취득을 위한 전공심화 Deep-Learning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시험에 응시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전문화된 교육을 통한 진단검사분야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SCPi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실습, IFBLS 국제 학생포럼대회 참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 장정현 학과장은 “ASCPi MLS 자격인증 취득 과정은 임상병리학과에서 운영하는 비교과프로그램으로 LINC 3.0사업단의 Deep-Learning 프로그램을 통한 학과 교수들의 학생 개인별 밀착지도로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진단검사를 대비하여 미래 임상병리사에 필요한 글로컬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전문화된 산학연계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