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 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뉴데일리
    ▲ 왼쪽부터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 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뉴데일리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3일 UA컨벤션 4층 헤라홀에서 포항체육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나주영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포항체육 영상물 상영, 취임선서, 체육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축하화환 사절, 외부 초청인사 없이 오직 체육인들로만 초청범위를 잡는 등 허례의식을 일체 배제하며 소박하고 간소하지만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나주영 회장은 포항시체육회에 1억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포항 체육발전을 위한 물심양면의 지원에 모범을 보였다.

    외부 공연팀이 아닌 체육회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등 취임식의 특별한 의미가 더해지는 자리로 체육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나주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1기의 임기동안 포항체육인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으로 각종 체육사업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된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2기가 힘차게 출발한 만큼 1기때와는 다른 변화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낮은자세로 봉사하고 희생하며 연임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체육인들의 깊은 뜻을 가슴깊이 새겨 포항체육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주영 회장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포항체육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