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전국 생활체육인들 최대 축제오는 4월 구미시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다양하게 열려
  • ▲ 경북도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경북도
    ▲ 경북도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경북도
    4년 만에 전국 생활체육인의 대축전이 구미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43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넘어선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2019 충북 대축전 이후 2020년과 2021년 두 번의 취소와 2022년 주 개최지 없이 종목별로 진행된 이후, 4년 만에 완전 정상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회조직위원회를 정비해 분야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54개 종목별 경기장을 선정하고, 대축전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한 마스코트·포스터 등 상징물 확정과 홍보영상 제작, 대회정보와 도내 관광정보를 제공할 홈페이지 구축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활기찬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 원활한 대축전 진행을 위한 수송·숙박의료대책 수립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안전매뉴얼 제작과 경기장 특별 안전점검, 숙박업소 시설을 점검․보완하는 등 안전한 대축전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축전 개·폐회식은 지방시대를 열어갈 혁신과 대전환의 도정가치를 반영한 경북도의 미래상을 연출하고, 도내 예술인과 체육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무대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돌아온 대축전인 만큼 생활체육동호인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통해 다져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풍성한 대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