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천둔치에서 청단풍, 산철쭉 등 1만4000여 본 나눔
  • ▲ 영주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영주시
    ▲ 영주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영주시
    영주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열릴 행사는 내 집과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가 추진 중인 ‘소백산 명품 단풍나무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시는 명품 단풍나무 숲 조성을 위한 ‘2023~2026년까지 단풍나무 10만 그루 식재’와 청단풍, 산철쭉 등 13종 1만4000여 본을 선착순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 같이 참여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와 소백산 명품 단풍나무숲 조성으로 영주의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 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나무식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