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94억 들여 축구장, 농구장, 육상트랙, 다목적 체육센터 등 조성 현곡면민들 오랜 숙원 해결로 체육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 탄생 기대
  • ▲ 현장 관계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시의원,  현곡 면민들에게 체육공원 조성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경주시
    ▲ 현장 관계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시의원, 현곡 면민들에게 체육공원 조성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현곡면민들의 오랜 숙원인 현곡초등학교 남쪽 ‘현곡 체육공원’ 조성 예정지를 시찰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영기․최재필 시의원, 이동관 이장협의회장, 성명덕 새마을부녀회장, 최정호 주민자치위원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곡 체육공원은 4만9817㎡(1만4945평, 국유지 84%) 부지에 94억을 들여 2025년 준공예정 목표로 축구장 1면(84m×54m), 농구장 1면, 육상트랙(400m×4레인), 다목적 체육센터 1동을 비롯해 소현천 연계 산책로, 주차장, 관리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지난해 기본구상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마치고 올 2월에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올 3월 용지보상비와 용역비로 32억을 확보했다.
  • ▲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구장 조성예정지를 가리키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구장 조성예정지를 가리키고 있다.ⓒ경주시
    오는 6월에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 및 토지감정 등을 시작으로 내년 11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 하고 2025. 1월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체육공원 2km 반경에는 현곡면민복지회관, 근로자종합복지관, 서경주역, 현곡초,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화랑중학교 등 여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체육공원 이용 활성화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손순유허비, 오류등나무, 진덕여왕릉, 동학 발상지 용담정, 동학기념관, 수운 최제우 생가 등 많은 유적․관광지와 연계해 체육을 통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발전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현곡 체육공원은 현곡면민의 오랜 숙원으로 앞으로 각종 인·허가 및 용지보상 등 여러 가지 절차가 있겠지만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시작부터 면밀히 검토하여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