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간환경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예천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총괄·공공건축가, 관련 부서장·팀장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도청 신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원도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예천읍을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등 현재 추진 중인 개별사업들과 연계해 건축·도시·조경 등 중장기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군은 총괄 건축가인 최내영 홍익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민간전문가와 관련 사업부서 간 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

군은 이번 과업 수행 용역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환경 조성 방향 설정 및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용역은 기존 도시계획에서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한 공간관리 비전 및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시 상호 상생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