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시민 참가…가족과 함께 봄날의 소중한 추억 만들어
  • ▲ 지난 15일 영주시 3대가족 걷기대회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했다.ⓒ영주시
    ▲ 지난 15일 영주시 3대가족 걷기대회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했다.ⓒ영주시
    영주시는 지난 15일 서천둔치 삼판서고택 아래에서 ‘3대가족 신나는 걷기대회 및 연희공연’을 개최했다.  

    관내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걷기 체조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수를 선두로 삼판서고택 아래에서 가흥교를 지나 강바람놀이터까지 3대, 2대 가족의 걷기 행렬이 이어졌다.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소고와 바람개비를 배부해 가족들은 소고를 두드리고 바람개비를 흔들며 즐거운 대열에 참여했다.

    도착지점인 강바람놀이터에서는 국악가요를 시작으로 세로토닌 예술단과 영광중학교, 동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승전고, 판굿, 버나놀이, 사자놀이가 진행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가정의 달 안부전하기 캠페인, 애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와 타로카드를 이용한 심리상담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 ▲ 관내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걷기 체조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기수를 선두로 삼판서고택 아래에서 가흥교를 지나 강바람놀이터까지 3대, 2대 가족의 걷기 행렬이 이어졌다.ⓒ영주시
    ▲ 관내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걷기 체조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기수를 선두로 삼판서고택 아래에서 가흥교를 지나 강바람놀이터까지 3대, 2대 가족의 걷기 행렬이 이어졌다.ⓒ영주시
    편해문 총괄기획가의 진행으로 ‘온 가족 플레이데이’가 진행돼 그림그리기, 만들기 놀이로 가족들의 봄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 어린이 가족은 “토요일 오전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행사가 서천에서 펼쳐져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소고를 치고 바람개비를 흔들며 너무나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멈춰진 일상이 회복돼 사랑하는 가족과 또 이웃과 함께 행복한 길을 걷는 의미의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가족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