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원 상당 아침밥, 재학생에게 1000원에 제공“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과 학생 건강 증진 기대”
  • ▲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시험기간 동안 제공해 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중에도 전면 확대해 시행한다.ⓒ금오공대
    ▲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시험기간 동안 제공해 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중에도 전면 확대해 시행한다.ⓒ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시험기간 동안 제공해 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중에도 전면 확대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4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며, 양호동 캠퍼스 학생식당에서 매일 200인분의 아침 식사를 학생들에게 1000원에 제공한다.

    금오공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1인당 1000원, (재)금오공과대학교발전기금에서 1인당 2500원을 지원받아 약 4500원 상당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금오공대는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 그리고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헌(기계시스템공학과·3) 학생은 “수업 시작 전 영양과 맛을 갖춘 아침식사를 통해 든든한 하루를 맞이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아침밥 제공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환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대학 발전기금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하게 됐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외에도 다양한 학생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그동안 중간·기말고사 기간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과 스페셜 푸드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금오공대 갤러리, 클래식 콘서트 등 학생들과 구미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