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법전리~칠불봉(2.8Km)’ 탐방로 지정성주군-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신규탐방로 개방 상호협력
  • ▲ 성주군은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5월 4일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법전리~칠불봉)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성주군
    ▲ 성주군은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5월 4일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법전리~칠불봉)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성주군
    성주군은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4일 열린 협약은 지난 1일 환경부 고시된 가야산국립공원(법전리~칠불봉)탐방로의 성공적인 개설을 위해 성주군과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가야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체결 후 성주군은 탐방로 개설사업비를 지원하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구간 개설과 안내표지판, 안전시설물, 안전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신규탐방로 지정 고시 후 3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두 기관의 발빠른 대응이 눈에 띈다.

    한편, 성주군과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20년 12월 해인사에서 국립공원의 생태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국보사찰 해인사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산재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조점현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가야산의 법전리~ 칠불봉 탐방구간은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자연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 가야산의 제1경이 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며, 명품 탐방로가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신규탐방로 지정은 성주군과 가야산국립공원이 협업하여 이루어 낸 결과다. 5만 성주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랜시간 기다린 만큼 성주 가야산 종주코스가 완성되면 ‘성주가야산 바람’이 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